을 자고 일어났다.
그런데 왜 온 몸이 찌뿌둥하고
피곤한걸까?
술 한모금 안마시고
잠도 일찍일찍 자고
운동도 째끔 했는데!
역시 중요한 것은 언제나
양보단 질인가보다.


새벽에 너무 추워 자다 깼는데
뼛속에 냉기가 스며드는 듯한
시린 느낌이 몸에 남아있어 더 그런가보다.
거기에 기억이 날듯 말듯한 알 수 없는 꿈까지...
그렇게 잠에서 깨고 나면
세상에서 젤로 불쌍한 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.


그래도 따뜻한 봄 날씨가
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주었다.
이제야 정말 봄이구나 싶네.


오늘은 4월1일
만우절
까마득한 그 날이
아직도 내 가슴속엔 선명하다.


나도 오늘 거짓말 하나 하고 싶지만
꾹 참을테니  소원 하나 들어줄래요?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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