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. 4. 1. 13:36 원 더 랜 드 -/- 매일 매일
9시간
을 자고 일어났다.
그런데 왜 온 몸이 찌뿌둥하고
피곤한걸까?
술 한모금 안마시고
잠도 일찍일찍 자고
운동도 째끔 했는데!
역시 중요한 것은 언제나
양보단 질인가보다.
새벽에 너무 추워 자다 깼는데
뼛속에 냉기가 스며드는 듯한
시린 느낌이 몸에 남아있어 더 그런가보다.
거기에 기억이 날듯 말듯한 알 수 없는 꿈까지...
그렇게 잠에서 깨고 나면
세상에서 젤로 불쌍한 아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.
그래도 따뜻한 봄 날씨가
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주었다.
이제야 정말 봄이구나 싶네.
오늘은 4월1일
만우절
까마득한 그 날이
아직도 내 가슴속엔 선명하다.
나도 오늘 거짓말 하나 하고 싶지만
꾹 참을테니 소원 하나 들어줄래요?
'원 더 랜 드 - > - 매일 매일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이제서야 (0) | 2011.05.08 |
---|---|
행복의 + - (0) | 2011.04.03 |
한강걷기 (0) | 2011.02.20 |
이야기가 있는 삶. (0) | 2011.02.18 |
청량한 하늘 그리고 구름 (0) | 2010.04.27 |